2025 통영국제음악제가 '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를 주제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2025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그리고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각각 상주 작곡가와 상주 연주자로 참여한다. 또한 2025년에 타계 30주년을 맞는 윤이상과 탄생 100주년을 맞는 작곡가 및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의 주요 작품들이 연주된다.
레셰크 모주제르는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와 '핑크 플로이드'의 데이비드 길모어, 영화음악 작곡가 즈비그니에프 프레이스네르 등 전설적인 음악인들과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재즈 포럼 선정 올해의 음반 20개 중 6개 음반에 참여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전문가 및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쇼팽 피아노곡을 재즈로 편곡한 음반으로 데뷔한 이래 팝, 헤비메탈, 영화음악, 정통 클래식 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조하르 프레스코는 중동 지역의 고대 악기인 토프 미리암(Tof Miriam)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타악기 연주자이다. 18-19세기의 터키계 유대인 작곡가인 탐부리 이츠하크 프레스코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으며, 토프 미리암 연주법을 깊이 연구하여 음악계와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The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TIMF) 2025, themed "Journey Inwards," will take place from March 28 to April 6 at the Tongyeong Concert Hall. TIMF 2025 welcomes Danish composer Hans Abrahamsen as Composer-in-Residence and Spanish cellist Pablo Ferrández along with Korean pianist Yunchan Lim as Artists-in-Residence. The festival also commemorates the 30th anniversary of Isang Yun’s passing and the centenary of Pierre Boulez’s birth, featuring key works by both compos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