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마르티네스(Marianna Martines)는 18세기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이자 건반 연주자로, 여성 음악가로서는 드물게 당대 음악계의 중심에서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니콜라 포르포라(Nicola Porpora)에게 작곡을 사사했고, 젊은 요제프 하이든(Joseph Haydn)에게서 건반 레슨을 받았으며, 빈의 지식인과 음악가 네트워크에 속해 긴밀히 교류했죠. 미사, 모테트, 칸타타 같은 종교 성악곡부터 교향곡과 건반 소나타에 이르기까지, 작품 전반에서 고전주의 특유의 명료한 형식미와 균형 잡힌 화성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동시대인으로서 마르티네스가 빈 고전주의 형성에 기여한 예술적 성취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