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명지휘자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 차이콥스키(Tchaikovsky)와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등 낭만파 음악의 탁월한 해석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1979년 음악 감독을 맡은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slo Philharmonic)를 세계 수준으로 성장시키고, 이후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ndon Philharmonic Orchestra)와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oyal Concertgebouw Orchestra)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음악의 구조와 디테일을 모두 장악하는 지휘를 선보였죠. 1996년 공연 중 심장 마비로 쓰러질 당시에도 지휘봉을 손에서 놓지 않았을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2019년 지병으로 타계하기까지 다수의 명반을 남겼습니다. 그의 주옥같은 유산을 통해 시대를 풍미한 명장의 숨결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