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사랑, 정서적 성장, 신뢰와 우정을 재치 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시리즈 '블루이'에서, 클래식 음악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작품의 사운드트랙 작곡가 조프 부시(Joff Bush)는 유명 클래식 곡들을 에피소드 속에 녹여내는 데 아주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죠. 첫 번째 에피소드인 '마법 실로폰'에서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 하면, 블루이와 동생 빙고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투닥거리며 노는 시즌 2의 장면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가 흐릅니다. 이 밖에도 블루이와 동생이 부모님의 도움으로 삶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바흐, 홀스트, 브람스, 라벨 등 수많은 거장의 음악이 함께합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는 '블루이'에 등장한 음악의 원곡들을 엄선하여 담고 있습니다. 홀스트의 '행성' 중 웅장한 '목성'부터 드뷔시의 영롱한 피아노곡 '기쁨의 섬'까지, 이 컬렉션은 클래식 음악을 접하는 완벽한 입문서이자 블루이의 사랑스럽고 소란스러운 세상을 들여다보는 창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