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BBC 올해의 젊은 연주자로 선정된 첼리스트 로라 반 데어 헤이든의 놀라운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데뷔 음반. 공산주의 정권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1948년 법령에 대한 러시아 작곡가들의 저항이 담긴 작품을 담았다. 프로코피예프가 1949년에 작곡한 소나타에서 분노는 맹렬한 연주로 표현되었고,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미야스코프스키의 1948년 작품인 소나타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연주되었다. 구슬픈 색채를 띤 리야도브의 프렐류드는 러시아의 절망을 담은 한 폭의 초상화 같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