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브루스 리빙스턴은 이질적인 성격의 작품을 매력적인 음악의 콜라주로 엮어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회상한 슈만의 '어린이 정경'의 영향을 받아 작곡한 데이비드 브루스의 'The Shadow of the Blackbird'는 어두운 색채로 그려낸 낭만적인 선율을 담은 곡이다. 브루스 리빙스턴의 연주는 섬세하고 온화하며 수려하다. 제임스 매디슨의 '창문'은 정교한 색감이 매혹적인 샤갈과 마티스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묘사한 음악으로, 대조적인 요소들을 한 데에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