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크리빈이 드뷔시 서거 100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고 음악사에 길이 남을 연주를 선사한다. 크리빈이 음악 감독으로 있는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은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살려 작품에 고유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바다'는 섬세하면서도 힘찬 연주를 들려주고, 초연이후 삭제되었다가 재등장한 3악장 피날레의 팡파르가 인상적이다. '영상'에서 들려주는 소리와 향기는 마법의 힘을 빌은 듯 아름답게 전달된다.
작곡가
지휘자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