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 독주를 위한 ‘Distant Figure’는 매력적인 파사칼리아로서, 기본적인 화성 패턴을 넘어 깊은 감정의 영역을 다룬다. 필립 글래스는 피아니스트 안톤 바타고프를 위해 이 작품을 작곡했다. 바타고프는 아름답고 풍부하게 울리는 뵈젠도르퍼 피아노로 이 곡을 연주했다. 너울거리는 작품의 첫 두 음은 에튀드의 간결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글래스는 음 하나, 혹은 화성 하나를 바꾸는 최소한의 변화를 통해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크레셴도를 만들어낸다. 열정적이고 뛰어난 바타고프와 함께 일구어진 한편의 드라마는 매우 설득력 있다.
2018년 7월 20일 1개 트랙 · 13분 ℗ 2018 Orange Mountain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