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실내악 파트너로 함께 해온 피아니스트 프랑크 브랠리와 카푸숑 형제가 베토벤의 가장 인기 있는 피아노 트리오를 열정과 시성을 담아 선보인다. 브랠리의 자신감 넘치는 피아노 연주는 카푸숑 형제의 하나 된 연주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의 영감으로 침울하고 느린 2악장으로 인해 '유령' 트리오라 불리는 5번은 섬세한 선율선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베토벤의 후원자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던 '대공'은 귀족적인 위엄과 기품이 흐른다. 응집력 있고 조화로운 실내악팀의 균형 잡힌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