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오페라는 성악 예술의 모든 기교와 감정이 담긴 바로크 시대 벨칸토 예술의 정점입니다. 순수하고 매끄러운 소리로 정평이 난 소프라노 Emőke Baráth는 이탈리아어로 '이중성'이라는 뜻을 지닌 'Dualità'를 앨범의 제목으로 붙였습니다. 감성과 힘이 결합하는 '여성 영혼의 이중성'을 노래하는 그가 이번 앨범에서 헨델이 창조한 아홉 명의 오페라 배역을 선보입니다. 'Giulio Cesare'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부르는 'Da tempeste'부터 'Lotario'의 애들레이드 아리아까지, Baráth의 목소리는 명쾌하고 서정적이며, 힘차게 뻗는 고음과 뛰어난 콜로라투라 기교가 일품이죠. Philippe Jaroussky가 이끄는 앙상블 Artaserse도 감각적인 연주로 감동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