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 시대 음악 해석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시대의 거장 Mitsuko Uchida. 오랜만에 녹음 스튜디오로 돌아온 그가 변주곡의 극치인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을 앨범으로 선보입니다. 그가 콘서트에서 연주할 때마다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죠.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걸작의 거대하고 복잡한 구조에 대한 그의 이해력입니다. 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각 변주곡이 그 앞 곡에서부터 부상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베토벤이 디아벨리의 주제를 재창조해낸 33개의 변주마다 Uchida의 탁월한 해석이 녹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