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 프랑크의 음악은 교향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등 몇 곡을 제외하고는 흔히 듣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는 브람스에 비견될 정도로 완벽한 형식미에 낭만적인 감정을 담아낸 거장이었죠. 피아노 연주자 Tanguy de Williencourt가 프랑크의 피아노 레퍼토리 중 핵심 작품에 집중해 섬세한 서정미와 단단한 형식미를 겸비한 훌륭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특히 'Prélude, choral et fugue, FWV 21'은 단단한 3부 구조에 숨겨진 아름다운 감성을 제대로 드러냈으며, 플랑드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가세한 'Symphonic Variations' 역시 활력이 넘치는 뛰어난 연주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작품을 아름답게 구성한 앨범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