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ente Lusitano는 음악 이론가와 작곡가로 명성을 누렸던 16세기의 거장입니다. 그는 서양 음악사에서 작품을 출판한 최초의 흑인 작곡가로 최근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보컬 앙상블 The Marian Consort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그의 유일한 작품집에서 고른 열 곡을 들려줍니다. 르네상스 음악 특유의 아름다운 음향과 더불어 대담한 화성과 강렬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며, 작곡가와 작품을 심도 있게 탐구한 The Marian Consort의 정갈한 연주도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