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Alexandra Stréliski의 음악 스타일은 낭만파를 떠올리게 합니다. 형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전파에 반발하며 등장한 낭만파 음악은 작곡가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죠. 넘실거리는 감정을 음표로 표현하는 Stréliski의 음악에서도 이러한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이 앨범에는 그의 음악 중 특별히 슬픈 14곡을 모았습니다. Stréliski가 그리는 슬픔은 격렬한 통곡이라기보다는 그리워서 애달픈 마음을 꺼내놓는 듯합니다. 특히 'The hills'와 'BORDERS'를 들으면 물결치듯 흘러가는 멜로디에 젖어 들게 되죠.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Stréliski가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