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훌륭한 흑인 작곡가 두 명의 교향곡이 만났습니다. 잊힌 흑인 작곡가의 작품을 꾸준히 조명하는 The Philadelphia Orchestra와 지휘자 Yannick Nézet-Séguin의 노력 덕분입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교향곡 4번'과 윌리엄 리바이 도슨의 'Negro Folk Symphony'를 소개합니다. 플로렌스의 작품에서는 미국의 드넓은 자연을 담은 목가적인 색채가, 도슨의 작품에서는 관악기와 아프리카 리듬의 활기가 돋보입니다. 흑인 영가의 선율에서 받은 영감을 서로 다른 개성으로 펼쳐낸 두 개의 교향곡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