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음색을 지닌 중국 전통 현악기 고쟁. 중국 아티스트 상정(常静)은 Classical Session을 통해 고쟁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보입니다. 그는 프랑스 인상파 작곡가 드뷔시(Debussy)의 대표 작품을 고쟁으로 들려줍니다. "저에게 어려운 과제를 준 Apple Music에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고쟁으로 서양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제게 멋진 창작의 기회였죠. 망설임 없이 드뷔시를 선택했어요. 드뷔시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그가 전생에 중국인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음표마다 동양적인 시와 중국의 이미지가 가득하고, 미묘하게 꿈 같은 느낌이 있어요."
고쟁과 드뷔시의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상정은 선곡과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꿈(Rêverie)', '달빛(Clair de Lune)', '물의 반영(Reflets dans l'eau)'을 골랐죠. 드뷔시가 쓴 아름다운 멜로디와 탄탄한 구조에 자신의 즉흥 연주를 녹였습니다. 특히 그는 '달빛'을 Dolby Atmos로 듣기를 권합니다.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섬세하게 반짝이는 하늘과 물, 떨어지는 달빛을 소리로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당나라 시인 장약허의 시 한 구절을 떠오르게 하죠. '저 달은 언제 처음으로 강 위의 사람을 비췄을까.'"
상정은 만약 드뷔시가 자신의 연주를 듣는다면 "그래, 바로 내가 찾던 거야"라고 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고쟁의 소리는 본질적으로 시적입니다. 손끝이 제 마음을 따르도록 할 때, 그 모든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지고, 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동양으로 돌아가죠." 황홀한 색채를 지닌 드뷔시의 음악을 고쟁의 영롱한 울림으로 즐겨보세요.
창 징: Just like the First Time When We Met (After Debussy's Rêverie)
Just like the First Time When We Met (After Debussy's Rêverie) [Classical S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