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 마오(Mao Fujita)는 일본 음악계에서 떠오르는 피아니스트입니다.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준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죠. 그는 맑은 음색과 순수한 감성을 담은 연주 스타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담백한 음악을 들려주는 그가 Apple Music Classical에서 자신과 잘 어울리는 두 곡을 선보입니다.
"쇼팽(Chopin)의 작품은 피아니스트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중 '폴로네즈 6번(Polonaise No. 6), Op. 53'이 특히 유명해요." 후지타 마오가 Apple Music Classical에 이야기합니다. 바로크와 고전파의 화려한 꾸밈음, 낭만파의 혁신적인 화성이 함께 녹아있는 작품이죠. 쇼팽 해석에 탁월함을 보이는 그가 이 작품을 녹음한 건 처음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어디에서 멈출지, 리듬을 어떻게 표현할지 등 이 곡에 대한 저만의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싶어서 녹음을 결정했죠. 아름다운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에요."
후지타 마오는 자국 작곡가 노다이라 이치로(Ichiro Nodaira)의 'Estampes' 중 한 곡인 'Au bal'도 연주합니다. 1분 30초가량의 짧은 곡이죠. 'Au bal'은 후지타가 7~8세쯤 나간 콩쿠르의 과제곡으로 접했는데,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 들어 다시 악보를 열어 보고 그 매력을 재발견했다고 합니다. "화성이 절묘해서 바로 반해버렸죠." 섬세한 타건으로 서정적인 감수성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의 연주를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