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지휘자 야닉 네제 세갱(Yannick Nézet-Séguin)이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화려한 새해 행사인 빈 신년 음악회의 86번째 무대를 이끕니다. 이 공연은 오스트리아 빈의 상징적인 공연장 무지크페라인에서 라이브로 녹음되었죠. 올해의 프로그램은 전통을 따라 19세기 오스트리아 경음악의 매력을 풍성하게 담아냅니다. 슈트라우스 가문을 비롯해 프란츠 폰 주페(Franz von Suppé), 요제프 라너(Joseph Lanner) 등의 왈츠와 폴카, 카드리유, 갤럽, 행진곡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특히 20세기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곡가 플로렌스 프라이스(Florence Price)와, 19세기 유럽 최초의 여성 오케스트라를 창설하고 지휘한 요제피네 바인리히(Josephine Weinlich)의 작품이 신년 음악회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며 의미를 더하죠. 국제적 화합과 평화를 향한 음악적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은, 빈 필하모닉(Vienna Philharmonic)의 열정적인 연주와 함께 2026년을 밝고 우아하게 열어줍니다.
네제 세갱은 이 음반에 수록된 단독 공개 코멘터리 트랙에서 이렇게 전합니다.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를 지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입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느꼈던 즐거움만큼, 여러분도 이 음악들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