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작곡가 힐두르 구드나도티르(Hildur Guðnadóttir). 그의 이름이 국내에서 자주 언급되기 시작한 건 드라마 '체르노빌'과 영화 '조커'의 사운드트랙을 통해서였죠. 2023년에는 영화 'TAR 타르'의 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에서 발매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한 구드나도티르는 클래식 악기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을 주로 선보입니다. 묵직한 분위기 속에 피어나는 서정성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