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은퇴 10년 후 발매된, 그의 전성기 시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은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빈필하모닉과의 2001년 실황을 담았다. 협주곡에 대한 피아니스트의 깊은 애정과 통찰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사이먼 래틀과의 훌륭한 파트너십이 감동적인 연주로 완성되었다. 정식 스튜디오 녹음이 없기에 더욱 의미 있는 브람스의 '헨델 변주곡' 실황 녹음은 이성과 감성, 테크닉과 정서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알프레드 브렌델의 탁월한 음악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