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와 마르첼로의 작품을 편곡한 인상적인 바흐 작품이 담긴 앨범. 안나 구라리는 현대의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연관성과 영향력을 탐구한다. 슈니트케의 ‘Five Aphorisms for Piano’는 시인 요세프 브로드스키의 영감을 받았고, 볼프강 림의 ‘Zwiesprache’는 그의 친구들을 회상한다. 구라리를 위헤 쓰인 로디온 셰드린의 ‘Diary - Seven Pieces for Piano’는 그녀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칸첼리와 패르트의 소품은 고요하고 순수하다. 진지한 연주만큼 녹음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