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마 코타로는 20세의 나이로 2003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쇼팽 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1등 상을 수상한 최초의 일본 음악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서 드러난 정교한 테크닉과 멋진 상상력을 통해 한층 성숙된 면모를 보여준다. 격정적이면서도 절제 있는 '템페스트' 3악장, 친밀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이 있는 'Op.78', 베토벤 음악 인생이 깊이가 느껴지는 마지막 소나타 'Op.111'까지. 그는 균형감을 잃지 않으며 인상적인 연주를 펼친다. Apple Music에서 단독 공개하는 세 보너스 트랙 또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