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테너는 바리톤과 테너의 음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가수를 뜻합니다. 고음과 저음을 매끄럽게 넘나드는 바리테너 Michael Spyres의 역량은 'Les Nuits d'été(여름밤)'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는 이 작품의 여섯 곡 모두 원래의 음역으로 소화하는데, 'Villanelle'에서는 달콤한 음색으로 활기찬 기운을, 'Sur les lagunes'에서는 묵직한 목소리로 격정적인 슬픔을 전하죠. 비올라 주선율이 거듭 등장하는 'Harold en Italie(이탈리아의 해롤드)'는 비올라 연주자 Timothy Ridout가 함께합니다. 또 지휘자 John Nelson이 이끄는 Orchestre philharmonique de Strasbourg의 짙은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촉촉하게 마음을 적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