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상상력으로 고전과 현대 레퍼토리를 넘나드는 ORA 싱어즈는 40명의 성악가를 위한 두 모테트를 담았다. 16세기 토마스 탈리스의 웅장하고 황홀한 'Spem in alium'로 시작하여, 450여 년 뒤 쓰인 현대 작곡가 제임스 맥밀런의 'Vidi aquam’으로 마무리 짓는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작품들은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를 사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튜더 왕조가 위촉한 다섯 명의 작곡가들의 힘 있고 개성 강한 합창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런던의 All Hallows' Gospel Oak에서 녹음된 생생한 사운드로 깊은 아름다움을 더한 음반이다.